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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왼쪽 세번째)과 한·이라크 특사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현대건설] |
이 공사는 이라크 석유부 산하 바스라석유회사(Basrah Oil Company)가 발주한 바스라 남부 유전의 원유 증산을 위해 유정에 주입할 하루 500만 배럴 용량의 물 생산이 가능한 해수처리 플랜트 프로젝트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49개월이다.
이번 수주에는 정부의 역할이 컸다. 앞서 외교 특사단은 지난 1월과 4월 이라크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이라크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실질 협력관계를 다지기 위해 이라크를 방문했다. 당시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도 특사단과 동행해 수주에 일조했다.
이번에 초대형 공사를 단독 수주한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완공 시 이라크 재건사업 수주경쟁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지난 두 차례 이라크 전쟁 중 현지에 끝까지 남아 현장을 지키고 이라크에서 오랜 기간 동안 주요한 국책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경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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