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랜드마크' 중 하나인 마중가타워 인수에 성공한 미래에셋대우가 국내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셀다운'에 나선다. 국내 기관들의 자금을 유치해 오는 7월 인수작업을 최종 마무리 짓겠다는 복안이다. 미래에셋대우는 27일 국내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프랑스 오피스 투자시장 현황 및 전망'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미래에셋대우와 마중가타워를 공동으로 인수한 프랑스 아문디자산운용의 장 마르크 콜리 최고경영자(CEO), 위베르 호아킴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기관투자가 7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3월 초 아문디자산운용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1조원에 마중가타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1종 우선수익증권(우선주)과 2종 보통수익증권(보통주) 형태로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수익률은 7~8% 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우선주와 보통주는 각각 6% 중후반, 약 11%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상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상무는 "파
[정석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