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주가가 소폭 반등했습니다.
예상과 달리 금리를 인하하자 금리인하 수혜주들이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오늘(9일)의 마감시황, 엄성섭 기자입니다.
【 기자 】
세계 각국의 금리 인하 속에 우리 증시는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환율 급등의 악재를 맞아 1,270선까지 물러나야만 했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의 전격적인 금리 인하 소식은 증시 분위기를 급반전시켰습니다.
다만, 옵션만기 부담과 글로벌 경기를 낙관할 수 없다는 분석이 추가 상승을 가로막았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8.2포인트, 0.64% 상승한 1,294.89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들은 일주일째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금리 인하는 증권과 보험 등 금융주와 건설업종을 상승세로 이끌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
코스닥 지수는 1.63포인트, 0.44% 하락한 369.84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하락했습니다.
대만증시가 1% 이상 떨어졌고, 일본과 중국증시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