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왕세자 투자에 수소경제 관련주 상승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자동차 및 수소경제 분야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영향으로 수소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27일 동아화성 주가는 전날보다 17.69% 오른 6720원에 마감했다. 동아화성은 전기차 배터리팩 개스킷, 수소차 흡배기 호스, 가정·건물용 수소연료전지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수소탱크를 만드는 일진복합소재를 자회사로 둔 일진다이아(1.37%)와 현대차에 수소차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유니크(3.22%), 뉴로스(0.34%) 등도 상승세였다. 앞서 수소사업 추진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는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이날 0.83% 올랐다. 또 수소연료전지 스택을 생산하는 현대모비스 주가도 1.07% 상승했다.
[정슬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