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이 공식화되며 로또 아파트 분양 일정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분양이 연기됐던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가 분양 승인을 받아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청약 접수는 '구의 자이엘라'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 등이 예정돼 있으며 올해 서울 첫 신혼희망타운인 '서울양원 신혼희망타운'도 본격 청약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13곳에서 총 4734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지고, 견본주택은 전국 4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오는 17일 GS건설 자회사 자이S&D는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66-25 일원에 들어서는 '구의 자이엘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3층~지상 13층, 전용면적 20~73㎡ 총 85가구 규모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5호선 아차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자양로, 천호대로, 올림픽대교 등을 이용 가능하다.
같은 날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한국토지주택공사·코오롱글로벌·동부건설)도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L3·M5블록에 공급하는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1층, 지상 20~29층, 전용면적 59~99㎡ 총 817가구 규모다. 특히 4-2생활권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이라는 점과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세종시 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바로 앞에 초·중학교(예정), 삼성천·괴화산 등 우수한 주거 여건도 갖췄다.
견본주택은 전국 4곳에서 열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19일 청량리4구역에서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4개동, 전용면적 84~177㎡ 총 1425가구이며 이 중 12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같은 날 서해종합건설은 용인시 양지면 양지리 344 일원에서 '용인 서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