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에 따르면 충남 홍성 소재 동산건설과 대전 소재 구성건설이 지난달 31일 1차 부도가 난 어음 30억 원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 됐습니다.
동산건설은 전국 도급순위 235위이며, 구성건설은 대전지역 9위 업체입니다.
이번 부도는 10년 전 외환위기 후 대전·충남 지역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부도로, 대전·충남 등 지방 건설사들의 연쇄 도산이 현실로 나타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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