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보안 전문기업 소프트캠프는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9.7%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52억원, 12억원으로 각각 41.0%, 30.8% 늘었다.
반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20억원, 매출액 88억원, 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956.2%, 42.9%, 흑자전환한 수치다.
소프트캠프는 시장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한 문서보안 등 제품 판매량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의 보안 환경에 대한 업그레이드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효율화를 달성, 매출이 개선돼 전년 동기 대비 수익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넘버원 글로벌 서비스형 보안 기업(Global SECaaS Company) 비전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도록 신개념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그 첫 번째로 클라우드에 기반한 글로벌 보안 서비스와 개방형 DRM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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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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