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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서울시] |
이 사업을 통해 시는 평소 상습정체가 발생하고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가 빈번했던 동부간선도로를 확장(6→8차로)해 지하화할 계획이다.
이는 서울시가 2016년 12월 발표한 '중랑천 중심, 동북권 미래비전'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지상도로를 걷어내고 난 중랑천 일대는 여의도공원 10배 규모(약 221만㎡)의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이번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구간은 동부간선도로 월릉IC~영동대로(경기고앞)에 대심도 도로터널 4차로, 10.4km 구간으로 2026년 완공해 개통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민간투자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제3자제안 공고를 실시하고, 2021년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2022년에 착공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대심도터널이 건설되면 월계~강남까지 50여분 소요되던 것이 10분대로 대폭 단축됨에 따라 상계CBD(중심업무지구)와 강남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융복합산업)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축이 형성되고 강남북 균형발전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시 재정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는 지하화 사업과 연계 시 왕복 6차로에서 왕복 8차로로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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