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유통 전문 기업 슈피겐코리아는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8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9억원으로 14.5%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83억원으로 16.8% 줄었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 스마트폰 업계 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예정된 만큼 연간 총 이익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슈피겐코리아는 매출 성장세에 대한 주요 배경으로 ▲B2C 중심의 매출 비중 확대 ▲북미·유럽에서 아시아 시장으로의 마켓 선점 및 확대 등을 손꼽았다. 이익률 성장이 동반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성장하는 사업부문별 인력 투자 ▲신규 시장 진출에 따른 판관비 증대 등을 이유로 들었다.
슈피겐코리아 관계자는 "매출 성장 대비 더딘 이익 성장에 대해 매번 투자자들의 우려 섞인 시선이 존재하지만, 공격적인 사업 국가 및 브랜드 확장 속에서도 우리는 매년 매출과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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