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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51억원, 영업이익 6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실적 호조를 보였다"며 "3분기도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늘어 견조한 성장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아이센스는 1분기 신제품이 출시된 혈액응고 진단기기 매출이 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94.7% 늘은 87억원을 기록해 기저효과를 넘어선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배 연구원은 "아이센스가 2분기 7.9% 감소하며 부진했던 혈당측정기 내수 매출이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64억원을 기록하며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혈액응고 진단기기 매출은 30억원으로 29.8%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
그는 이어 "경상개발비 증가에도 3분기 영업이익 11.3% 증가가 예상되며, 현재 PER(주가수익비율)은 13.1배로 부담스럽지 않다"며 "향후 성장 동력이 될 연속혈당측정기는 4분기 본격적인 임상 진행을 거쳐 내년 하반기 출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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