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경제전쟁을 하는 데 필요한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데 포항방사광가속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모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20일 오전 11시5분 모비스는 전일 대비 415원(19.04%) 오른 2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0% 넘게 상승하기도 했다.
우리 정부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에 대응해 수조원의 탈일본 예산을 책정하고 전력을 쏟고 다. 이 가운데 포스텍(포항공대) 포항가속기연구소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관련 연구 지원 기관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사광가속기는 선형가속기에서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저장링에 입사시킨 다음 이극자석 등을 활용해 전자를 휘게 해 방사광을 발생시키는 장치다. 포항방사광가속기에서 나오는 극자외선을 이용하면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 품목에 올린 반도체 제조 필수 소재 중 하나인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Photo Resist)를 평가할 수 있다.
모비스는 2011년 가속기용 LLRF 제어시스템을 개발했다. 방사광가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