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전원합의체가 29일 진행한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 최종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심에서 무죄로 인정받은 부분에 대해 파기환송한 영향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급락한 채로 마감됐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1만4000원(4.89%) 하락한 27만2500원에 마감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장중 전일 대비 6.11% 상승한 30만4000원에 거래되기도 했지만,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씨에 대한 선고를 하던 중에 하락전환했다. 최순
이후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서도 원심 판결이 파기환송되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8.73% 하락한 26만1500원까지 빠지기도 했지만, 장 막판 낙폭을 일부 줄였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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