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해주는 `마이트립 적금` 출시

↑ [사진출처 = KEB하나은행 홈페이지 캡처]

KEB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국내 주요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여행적금 '마이트립(My Trip) 적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이트립적금은 마일리지Ⅰ형, 마일리지Ⅱ형, 일반형 등 3종으로 출시됐다.
개인 및 개인 사업자는 이 중 한 가지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은 1년이다.
마일리지Ⅰ형은 30~50만 원 미만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하나카드사의 'My Trip SKYPASS My Flight 카드' 또는 'My Trip Asiana Club My Flight 카드'의 결제실적이 있으면 사전에 지정한 항공사(대한항공 또는 아시아나항공)의 2000 마일리지를 만기 시 적립 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Ⅱ형은 가입금액 50~100만 원으로 마일리지Ⅰ형과 같은 조건으로 만기에 3000 마일리지 적립을 제공한다.
일반형은 항공사 마일리지 대신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금액은 10~100만 원 이하이며, 우대금리 최대 연 1.3%를 더해 최대 연 2.3% 금리가 제공된다. 우대금리는 마케팅동의(연 0.2%), 온라인가입(연 0.3%), 하나카드의 'My Trip SKYPASS My flight', 'My Trip Asiana Club My flight', 'My Trip 1Q Global VIVA' 카드의 결제실적 6개월 이상을 보유하면(연 0.8%) 제공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그동안 카드를 통해 적립 받았던 항공사 마일리지를 이제는 적금을 통해 적립해 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손님이 원하시는 다양한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