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홀딩스가 3년 전 JW중외제약의 주식을 교환 대상으로 발행한 교환사채(EB)의 풋옵션이 행사돼 잔액을 모두 갚았다. JW중외제약은 유통 주식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주가가 불안정해질 수 있는 오버행 이슈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게 됐다.
JW홀딩스는 지난 2016년 9월 발행한 제4·5회차 교환사채 중 남은 140억원을 채권자의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 행사로 9일 상환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분기 말 기준으로 약 180억원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던 터라 회사 내의 가용한 유동성
앞서 JW홀딩스는 지난 3월과 6월에 각각 410억원과 220억원을 조기상환한 바 있다.
교환사채를 모두 상환함에 따라 JW홀딩스는 교환 대상 주식으로 예탁한 JW중외제약 주식 132만7402주를 모두 반환받는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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