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의 여파로 경기지역에 공급된 올 신규 주택 물량이 당초 계획에 비해 33%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0월 말까지 경기지역에 공급된 주택은 5만 1천여 가구로, 도가 당초 올해 공급계획물량으로 잡았던 15만 6천 가구의 33%에 그쳤습니다.
경기도는 연말까지 공공부문에서 공급을 계획하는 4만 8천여 가구의 아파트가 정상적으로 공급되더라도 올 전체 주택 공급량은 계획 물량의 60%에 불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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