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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 인증서 출시 4개월만에 500만명 가입

기사입력 2019-09-25 17:23 l 최종수정 2019-09-30 18:17

◆ 공모주 투자노트 / 아톤 ◆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아톤의 핀테크 보안 솔루션 모듈을 적어도 하나 이상은 사용하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핀테크 보안 업체 아톤이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나섰다. 아톤은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 방식 보안 매체 솔루션인 '엠세이프박스(mSafeBox)'를 개발한 업체다. 이미 국내 주요 금융사들은 아톤이 개발한 핀테크 보안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및 증권사 등 금융업종뿐만 아니라 컬쳐랜드와 같은 일반기업까지 고객사로 두고 있다. 국내 통신 3사가 공동으로 채택한 모바일 간편인증 시스템 'PASS' 인증서 역시 아톤의 작품이다. PASS 인증서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약 4개월 만에 가입 고객 500만명을 넘어섰다. 김종서 아톤 대표(사진)는 최근 매일경제와 만나 "기존 공인인증서나 액티브X, 보안카드 등 복잡하고 불편한 방식에서 탈피해 PIN번호 6자리 또는 생체인증으로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라며 "동시에 OTP카드와 같은 기존 하드웨어형 인증 방식과 동일한 수준의 보안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1999년 설립 당시 아톤은 모바일증권과 모바일 칩 뱅킹, 모바일 월릿 등의 모바일 금융서비스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했다. 이후 스마트폰이 보편화될 것이라 예상하고 핀테크 보안 솔루션 분야로 진출했다. 김 대표는 "스마트폰 도입 이후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보안이 필수라 판단해 모바일 보안에 집중 투자했다"며 "과거 불편한 인증 방식을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구현해 스마트폰 내에 특수한 보안 영역을 만든 것이 핵심 기술"이라고 말했다.
핀테크 서비스와 그에 따른 고객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는 점도 전망을 밝게 한다. 특히 아톤은 올해 12월부터 시행되는 오픈뱅킹으로 새로운 기회가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픈뱅킹은 은행의 금융결제망을 핀테크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을 의무화하는 제도다. 김 대표는 "이미 유럽에서는 오픈뱅킹과 유사한 정책이 시행되면서 은행 시스템을 연계하는 업체들에 추가 보안장치를 채택할 것을 의무화했다"면서 "국내 핀테크 보안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며 핀테크 보안 솔루션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년부터는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국내 고객 은행들의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고객에게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톤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양

일간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3만~4만3000원이다. 액면가는 500원이며 총 공모주식 수는 89만7188주, 공모 금액은 269억~386억원이다. 다음달 7~8일 공모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상장주간 업무를 맡았다.
[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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