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기준금리 인하에 이어 이번 달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올해 서울의 오피스텔 거래량은 전년보다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1~8월 서울 오피스텔의 거래량은 2만 1980실로,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 3만 216실보다 2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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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 한국감정원 / 자료 상가정보연구소] |
반면 거래량이 상승한 지역도 있었다. 성북구 오피스텔 거래량은 206.8%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광진구(78.8%↑) ▲금천구(24%↑) ▲중랑구(18.8%↑) 순이었으며 이외에도 도봉구, 강동구, 종로구, 서초구 등에서도 증가세로 나타났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만 좋은 분위기를 보이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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