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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총 공모주식수는 16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8000원~1만원 사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160억원을 조달한다. 공모자금은 기존 주력사업 부문과 벤처투자조합, 신기사업무, 펀드조성 등 미래전략사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회사의 지속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2000년 1월 코리아RB증권으로 출발한 2013년 1월 현 최대주주인 케이앤케이 드림파트너스 사모투자전문회사가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현 사명(코리아에셋증권)으로 바뀌었다. 케이앤케이의 최대주주는 더케이파트너스로, 더케이파트너스의 최대주주가 코리아에셋증권의 대표도 겸직한 기동호 대표다. 기 대표는 2013년부터 대표로 취임했다.
기 대표 등 경영진은 중소형 증권사로서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파격적 성과보상 제도를 도입하고 채권중개, 기업 금융, 여신전문 금융회사채(FB) 등 부문의 우수 인력을 충원했다. 또 IB(투자은행), 채권 등 특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현재 전체 수익 중 IB와 채권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50%, 30%다. 그 결과 중소형 특화 체제로 구축하고 지난 2014년과 2015년 연속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업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리아에셋증권은 IPO를 발판으로 신재생에너지 금융, 중소벤처기업 금융, 국내외 대체투자, 헤지펀드, 신기술사업 투자조합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기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우수 인력을 영입해 경쟁력을 높이고 영업용 순자본을 확대해 핵심 사업을 발굴, 제2의 도약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며 "세계
회사는 11월 중순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다음달 4일~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일~12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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