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 `연구역량 강화 산실` 산학보험연구센터 개소

↑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화재보험빌딩에서 열린 산학보험연구센터 개소식에서 (왼쪽부터) 유지호 보험개발원 상무, 이경희 상명대 교수, 김은경 한국외대 교수, 김헌수 순천향대 교수,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 서영종 손해보험협회 상무, 조재린 보험연구원 부원장, 김홍종 생명보험협회 상무, 오승연 보험연구원 연구...

보험연구원이 보험업계와 학계의 소통을 강화하고 보험관련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학보험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업계와 학계, 보험연구원 간의 교류를 통해 연구역량 강화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연구원은 지난 10일 여의도 한국화재보험빌딩 13층에 산학보험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개소식과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산학보험연구센터는 학계의 이론적 바탕과 업계의 실무적 지식을 공유해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산학보험연구센터는 북카페, 회의실, 세미나실, 교수연구실로 이뤄졌으며 북카페는 학계, 업계, 연구원 등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교수 15명을 비롯해 보험유관단체, 업계 등 50여명이 참가해 산학보험연구센터 설립을 축하했다.
기념세미나에서는 성영애 인천대학교 교수가 '보험소비자보호 이론과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박배철 생명보험협회 본부장이 '보험민원, 소비자 및 소비자보호에 대한 또 하나의 시각'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보험산업의 지속성장에 필수적인 소비자보호에 대해 학계와 업계가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논의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