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대구 최고 경쟁률은 달서구 감삼동에서 분양한 대구빌리브스카이로 343세대 모집에 4만6000여명이 몰리며 1순위에서만 평균 134.96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 내 유일한 규제지역인 수성구에서도 지난 5월 분양한 수성범어W가 평균 40.16대 1을 기록하는 등 신규 분양시장에 쏠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4분기 대구에서 일반분양으로 나올 물량은 총 1만4448세대가 예정됐다. 이는 작년동기(4883세대)대비 약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조합원분 제외)
지역별로 대구역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진행이 한창인 중구가 3627세대로 가장 많고 동구가 3002세대로 뒤를 이었다.
분양예정 단지들 가운데 대구역 앞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대구역'을 11월 내놓는다. 최고층 49층 단
북구에서는 아이에스동서가 '대구역 오페라 W'를, 수성구에서는 한신공영이 욱수동에 짓는 한신더휴를, 효성중공업은 만촌동에 '해링턴플레이스만촌'을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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