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최근 4년간 사업보고서 재무제표 작성 과정에서 대차 주식을 회사 소유 주식으로 잘못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2016 회계연도부터 2019 회계연도의 별도·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면서 일부 차입 주식을 직접 보유한 것으로 회계 처리하는 오류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주식을 차입한 뒤 내부 부서 간 담보로 제공하는 과정에서 일부 거래를 직접 보유한 것으로 처리했다. 이로 인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자산(주식)·부채(매도
[정석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