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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름인 도서관은 카자흐스탄에 개관한 첫 번째 도서관이자 글로벌 6번째 도서관으로 고려문화센터 산하 기관인 '고려인 뿌리교육센터'에 지원, 고려인 후손들에게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전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신한카드 측은 밝혔다.
고려인 뿌리교육센터는 현재 강제이주 고려인 후손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곳으로 주 3회 수업을 진행한다.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교육생 380여 명이 이용 중이다. 고려인 뿌리교육센터 1층에 지원된 아름인 도서관은 친환경 도서관 인테리어로 새롭게 단장하고, 한국에서 배송된 도서 1000권과 노트북 등 교육 기자재를 지원했다.
특히, 카자흐스탄 현지에서는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교재 구입이 어렵다는 현지 고려인의 상황을 전해 들은 신한카드는 한국어 및 한국문화와 관련한 서적을 한국에서 직접 배송, 고려인 후손들에게 한국문화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에 앞서 해외법인 진출 국가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에 아름인 도서관 총 5개를 지원해 글로벌 사업전략과 연계해 개발도상국 아동의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일류 신한'과 신한카드의 '초연결·초확장·초협력'이라는 '3초 경영'을 기반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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