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3775세대에 대한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해 보수하거나 재건축한 뒤 저소득 가구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주택 물량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887세대는 만 19~39세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며, 임대보증금 최소금액을 100만원으로 책정해 청년층의 목돈 마련 부담을 줄였다.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 필수집기류가 갖춰진 상태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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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LH] |
Ⅰ유형은 Ⅱ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하며, Ⅱ유형은 Ⅰ유형에 비해 완화된 소득기준을 적용한다.
청년 유형은 오는 6일부터, 신혼부부 유형은 13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지역이나 세대수, 주택 유형 등은 LH청약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LH는 이번 입주자 모집과 함께 청년·신혼 매입임대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LH 매입임대에 관심있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매입임대주택 신청후기나 경험담 등을 10분 이내의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한 뒤 신청서에 해당 영상의 URL을 기재해 메
공모기간은 11월 18일~12월 6일이며, 12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금 200만원, 우수상 2명에 상금 100만원, 장려상 5명에 상금 50만원을 지급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모바일 커피교환권을 증정한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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