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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5일 오전11시 서울사옥 회의실에서 지배구조현황을 충실하고 투명하게 공시한 5개 상장기업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 시상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최정환 SK텔레콤 상무이사... |
1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가 상장법인의 '2018 사업년도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지배구조 현황을 충실하고 투명하게 공시한 5개 상장기업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을 위와 같이 발표했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은 거래소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투명경영을 위한 각 기업의 제도적 장치 현황 등을 충실하게 공시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주주의 권리 보호, 이사회의 책임성 및 감사기구의 독립성 확보 등을 위한 기업의 제도적 장치 등을 공시해 시장의 감시 강화 및 기업의 자발적 개선 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대형법인을 대상으로 의무화함에 따라 실제 공시현황 분석과 개선사항 발굴 등을 위해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한 209사 중 금융위원회의 '금융회사 지배구조 감독규정'에 의한 지배구조 연차보고서를 제출하는 금융회사 39사를 제외한 비금융회사 170사가 그 대상이다.
거래소는 자율공시에서 올해 의무공시로 전환됨에 따라 기업의 선별적 공시를 방지하고 기업간 비교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 바 있다. 상기 공
거래소 측은 "기업지배구조보고서의 보다 충실한 공시를 유도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개선하고 모범사례 등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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