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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44포인트(0.30%) 내린 2121.41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10.92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에 장 초반 2120선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차익 매물이 출회했지만 양호한 경제지표 결과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3분기 GDP성장률 확정치가 상향 조정(1.9%→2.1%) 되고, 10월 소비 지출이 꾸준히 증가하며 4분기에도 경기 개선 기대가 높아진 점이 투자심리 개선 요인이 됐다.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미국 경기 둔화 우려, 노딜 브렉시트 등 변수들이 완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확정된 결과는 없어 차익 매물 출회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연말 쇼핑시즌 기대 등과 겹쳐 연말 랠리 기대는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별로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철강·금속, 기계, 음식료품, 운수창고, 서비스업, 전기·전자 등이 하락하는 반면 의약품, 종이·목재, 보험, 의료정밀 등이 상승하고 있다.
매매주체별로 개인이 476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56억원, 39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307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세다. POSCO가 1%대 약세를 보이고 있고, LG생활건강, 현대모
이날 코스피시장에는 260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461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0포인트(0.15%) 오른 648.39를 기록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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