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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1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이 당시 저축은행을 거래했던 사람이라면 A씨와 같은 경험에 공감할 법하다. 이때 금리는 적금금리가 많게는 연 10% 수준으로 사회초년생이 목적자금을 마련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물론 예금금리도 높았다.지금과 같은 연 1%대 예금금리는 상상조차 못해봤을 때다.
2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금리 기조의 영향으로 연 1%대 예금금리를 적용하는 저축은행이 제법 보이고 있다. 대부분은 모회사가 시중은행인 계열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1%대 예금금리를 형성하고 있다.
이날 12개월 기준 1%대 정기예금 금리를 지급하는 저축은행은 6개다. 은행계인 IBK저축은행 1.80%, 신한저축은행 1.60%, 하나저축은행 1.60%를 비롯해 아주저축은행 1.60%, 대신저축은행 1.90%, 오성저축은행 1.99%, 진주저축은행 1.98%이 2% 밑으로 예금금리를 운용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것은 대형사 중 업계 2위 OK저축은행이 정기예금에 1.90% 금리를 적용한다는 점이다. 시간을 두고 여타 저축은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저축은행들은 1%대는 아니지만 2%대 초반에서 정기예금 금리를 운용하고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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