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경남기업, `전천후 안전관리 기법` 도입·시행

SM그룹(우오현 회장) 대표 건설계열사인 SM경남기업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팀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편제하는 한편 오는 2023년 매출 1조 달성을 비전으로 삼았다고 19일 밝혔다.
SM경남기업은 이를 통해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새로운 기법을 통한 무재해달성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그 첫 단계로 이미 지난 10월부터 '스마트 레인보우시스템'을 전 현장에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개인 소유의 스마트폰을 통해 지정된 장소에 한해 자율적 안전교육 참여 여부를 전산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대적인 스마트 기술을 현장에 접목한 것이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교육의 효과가 높은 'VR(가상현실) 안전체험장'을 설치해 생동감 있는 추락, 낙하, 감전, 화재 등 각종 유발사고 시뮬레이션을 직접 체험하는 시스템이다. 경남기업은 이를 통해 직원들의 안전관리 의식고취와 함께 각종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이달부터는 '무재해 100일 달성 캠페인'에 착수했다. 매월 우수근로자를 포상하는 무재해 결의대회 행사를 열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표의식을 부여해 안전관리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박흥준 SM경남기업 대표는 "안전사고 발생 근절과 예방강화를 회사의 경영방침으로 정해, 전 직원의 높은 의식수준과 새로운 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이해와 참여로 3년 연속 중대재해 ZERO를 달성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