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코스피의 올해 현금배당락 지수가 배당기산일인 26일 종가(2197.93)보다 2.09%(46.0포인트) 낮은 2151.93으로 추정했다. 이는 올해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인 27일에 코스피가 46.0포인트 하락하더라도 실질적으로는 지수가 보합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현금배당락 지수는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현금배당액이 작년과 동일하다는 가정 아래 산출한 이론적인 지표다. 실제 배당락일에는 12월 결산 상장
사 주식을 매수해도 현금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어 이론적으로는 배당락일 기준으로 현금배당액만큼 시가총액이 감소하고 지수도 하락하게 된다.
한편, 코스닥지수의 현금배당락 지수는 26일 종가인 652.07보다 4.48포인트(0.68%) 낮은 647.59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