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만 해도 사실상 개점 휴업상태이던 강남지역의 은행 창구에는 대출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민은행 잠실지점 관계자는 "강남권 주택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요즘 들어 하루 4~5통가량 주택담보대출 문의 전화가 걸려 온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10월 1조 원, 11월 1조 8천억 원에서 12월에는 2조 3천억 원까지 늘어 금융위기가 본격화하기 이전인 7월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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