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자료 출처 = 한국P2P금융협회 공시] |
2020년 새해 야심차게 재테크 계획을 세우고 있는 알뜰족들이 P2P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다. P2P금융업계 역시 이를 놓치지 않고 각양각색의 투자상품으로 투자자들을 모으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 누적 대출액은 2016년 말 4682억원에서 지난달 말 5조5800억원으로 3년 만에 12배 급증했다.
P2P금융의 폭발적인 성장의 배경에는 은행방문 없이 인터넷에서 '한번의 클릭'으로 보다 편리하게 중위험 중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마음을 효과적으로 훔칠 수 있었다는 점이 꼽힌다. 중금리대출 시장의 '메기'로 등장하며 주목받았던 P2P금융은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이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대표 기업으로는 종합 P2P금융 부문 '어니스트펀드'와 '피플펀드', 부동산 부문 '테라펀딩', 개인신용 부문 '렌딧' '8퍼센트' 소상공인 전문 '펀다' 등이 있다.
어니스트펀드는 부동산(담보, 건축자금, PF, ABL, NPL 등), 중소기업(SCF, 홈쇼핑 매출채권, 기업 매출채권), 신용채권, 동산 담보 등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상품을 다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SCF 투자상품'은 평균 수익률 세전 연 6.0%~6.5% 이며, 투자기간이 1~2개월로 매우 짧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피플펀드 역시 동산(아파트 담보, PF 등), 이커머스 선정산, 개인신용 등의 P2P상품들을 다루고 있는 종합 P2P금융기업이다. 특히 국내최초로 은행통합형 P2P금융 모델을 도입헤 1000억원의 중금리대출을 시장에 공급해 주목받은 바 있다.
테라펀딩은 건축사업자와 개인 투자자들을 연결해주는 부동산 P2P금융기업이다. 다세대·다가구 주택 등 중소형 주택건설자금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이 대표상품으로 꼽힌다.
렌딧은 개인신용대출 전문 P2P금융기업으로 '포트폴리오 상품'을 선보인 '분산투자' 시장의 원조라 할 수 있다. 업권 초기부터 각종 규제완화에 앞장서 'P2P금융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8퍼센트 역시 개인신용대출, 개인담보대출, 사업자대출 등 신용 전문 상품을 선보이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펀다는 상점의 매출을 분석해 대출자의 상환능력을 평가하는 독창적인 중금리 P2P대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투자로부터 나오는 수익금은 물론 내가 투자한 상점으로부터의 식사쿠폰 등 쏠쏠한 재미를 누리고 싶은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P2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