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이 JP모건 컨퍼런스에 참가해 세계적인 빅파마들과 기술이전 협의를 진행하는 등 EC-18(피엘에이지)의 글로벌 라이센싱 결실이 구체화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다수의 빅파마들과 EC-18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기술이전을 위한 비밀유지협약(CDA)을 체결, 이 중 일부는 세부적 기술실사(due diligence) 단계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번 행사에서 구강점막염(CRIOM) 임상2상 톱 라인 데이터를 발표, NASH 라이센싱, 급성방사선증후군 미 정부 연구 그란트 획득 등 올해 안에 가시화될 '2020 글로벌 신약개발 마일스톤'을 공개했다.
글로벌 유력 투자정보 포털인 프로액티브(Proactive) 방송은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엔지켐생명과학이 임상2상 진행 중인 구강점막염, 호중구감소증과, NASH 라이센싱 진전 상황, 美 정부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연구그란트 획득 진행상황 등을 집중 보도했다.
엔지켐생명과학 최고의학책임자(CMO) 김명환 교수는 바이오테크쇼케이스에서 "NASH는 복잡한 발병기전으로 인해 아직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 받은 치료제가 없으며 미국인구의 약 25%가 이 질병에 노출돼 있다"면서 "EC-18은 간에 존재하는 쿠퍼세포, 성상세포, 지방세포, 근육세포,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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