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이 코스닥에 상장한 IT제품용 특수도료 제조회사를 매각한다.
한솔케미칼은 한솔씨앤피 지분 50.08%를 240억원에 처분한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수인은 이인우와 에이치인베스트먼트, 리버스톤 등이다. 한솔케미칼은 계약금 24억원을 지난 21일 수령했으며, 잔금 216억원은 3월20일 정기주총일에 지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거래 종결후 최대주주는 이인우(23.79%)며, 나머지 지분은 에이치인베스트먼트와 리버스톤이 나눠 갖게된다.
한솔케미칼 관계자는 "처분 목적은 비주력사업 매각을 통한 핵심역량 강화"라며 "매각 금액은 신규사업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 한솔씨앤피는 스마트폰용 특수도료 제조회사다. 지난해 매출 438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4.7% 증가했으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솔케미칼은 조동혁 한솔케미칼 회장(70) 일가가 지배하는 회사다. 조동혁 회장은 고 이병
[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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