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경기 침체로 코스닥 상장사들이 다른 기업에 대한 출자를 꺼리는데다 보유 지분마저 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3일까지 타법인에 대한 출자총액은 6천7백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감소했습니다.
반면 타법인의 출자지분을 처분한 금액은 모두 7천9백억 원으로, 작년 동기의 3천3백억 원에서 135% 급등했다.
출자지분을 처분한 기업들은 목적이 주로 재무구조 개선 또 유동성 확보를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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