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 실적이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은 117억 4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1억 7천만 달러보다 54% 줄었습니다.
현대건설이 19억 달러로 1위였고 SK건설이 11억 4천만 달러, 삼성엔지니어링이 10억 6천
지역별로는 중동이 41% 줄어든 77억 달러, 아시아가 53% 감소한 39억 달러였습니다.
해외수주가 급감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 각종 프로젝트가 연이어 취소되거나 연기됐기 때문으로, 특히 유가 하락으로 중동 지역의 피해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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