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지만, 올해는 휴가지에서도 청약 일정 꼼꼼히 따져보셔야겠습니다.
여름철 분양 물량은 많지 않지만, 놓칠 수 없는 알짜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선 눈여겨볼 곳은 은평뉴타운 2지구입니다.
8개 단지 1,350가구가 27일부터 일반 청약을 받습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96만 원∼1,408만 원.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로 인근 시세보다 2억 가까이 저렴합니다.
북한산 자락의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도 가까워 하반기 분양시장의 대어로 꼽혀왔습니다.
▶ 인터뷰 : 함영진 / 부동산써브 실장
- "전용면적 85㎡ 이하는 불입액이 1천만 원 이상 돼야 안정권으로 볼 수 있습니다. 85㎡ 초과는 당첨 커트라인이 40-70점대이기 때문에 이 기준으로 잘 살펴보시고 특히 후분양이기 때문에 잔금마련을 꼼꼼하게 신경 쓰셔야 합니다."
소규모이지만 서울 재건축 물량도 관심입니다.
구로구 온수동과 고척동, 성북구 보문동에서 3백여 가구가 나오고, 중랑구 신내지구에서는 1천3백여 가구의 임대아파트가 공급됩니다.
수도권의 알짜 택지들도 관심입니다.
특히 광명 등 서남권에 물량이 대거 몰려 있습니다.
수원 권선동에도 현대산업개발이 도시개발사업으로 1천3백 가구가 넘는 대단지를 선보입니다.
김포한강신도시 분양도 계속돼 8월에는 성우종합건설과 한양이 나섭니다.
청라 지구에서도 막바지 192가구가 나
북부권에서는 남양주 별내지구에서 첫 분양이 이뤄집니다.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은 물론 경춘선 복선전철과 지하철 8호선 연장도 계획돼 있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곳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N 뉴스 이영규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