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정보 제공업체 에프엔가이드는 지난 11일까지 실적을 공개한 12월 결산 상장사 585개 가운데 지난해 연간 순손실을 기록한 업체는 88개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08년 적자 기업이 167곳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으로 줄어든 수준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적자를 기록한 상장사는 45개인 걸로 나타나 코스닥 시장 기업들보다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개선된 걸로 조사됐습니다.
<황재헌 / jus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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