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보금자리 1만 8천가구 사전 예약

기사입력 2010-04-26 11:02 l 최종수정 2010-04-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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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 내곡과 세곡2 지구 등 모두 6개 지구의 2차 보금자리 주택 지구계획안이 확정 발표됐습니다.
모두 5만 7천 가구가 공급되면 이 중 1만 8천여 가구가 사전예약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정성욱 기자입니다.

【 기자 】
2차 보금자리주택은 6개 지구에서 총 5만 7천 가구가 건설됩니다.

이 중 72%인 4만 1천여 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됩니다.

보금자리주택은 장기 임대와 전세형 등 임대 주택이 2만 1천여 가구 그리고 공공 분양 주택이 1만 9천여 가구 공급됩니다.

민간분양주택도 총 공급가구 수의 28%인 1만 6천여 정도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사전예약으로 공급되는 가구는 모두 1만 8천여 가구며 이 중 공공분양주택은 1만 4천여 가구입니다.

지구별 특색을 살펴보면 먼저 서울 내곡지구는 청계산 등 녹지로 둘러싸이고 서울 진입부에 입지한 지역여건을 고려해 자연과 어우러진 전원단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세곡 2지구는 북쪽은 역사 문화단지로 조성하고, 단지 안에 한옥과 샛길 등을 만들어 전통마을을 형상화할 예정입니다.

부천 옥길지구와 구리 갈매 지구는 인근의 녹지를 활용해 친환경 녹색도시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시흥은계 지구는 생태 전원도시로, 남양주 진건 지구는 녹지 축을 활용해 공원안의 도시로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교통계획은 교통영향분석을 통해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100만m² 이상인 옥길과 은계 등 4개 지구는 광역 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사전예약을 위한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29일 사전예약 공고를 시작으로 분양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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