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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임박한 가운데 당첨 가능성에 관심에 쏠리고 있는데요.
서초 내곡과 강남 세곡2지구는 청약저축 납입액이 1천600만 원은 넘어야 안정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차 보금자리주택 지구 중 경쟁이 가장 치열할 곳으로 예상되는 곳은 서초 내곡지구입니다.
탁월한 입지와 3차 보금자리 지구 중 강남권이 없다는 점에서 1차 지구보다 커트라인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약저축 납입액 1천6백만 원이 넘어야 안정권으로 수요자에게 인기가 많은 전용 84㎡는 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정태희 / 부동산써브 연구원
- "입지나 면적별로 차이가 크기 때문에 신분당선이 개통되는 내곡지구는 85㎡의 경우 2천만 원 이상, 그 이하 면적은 1천6백만 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세곡2지구 역시 내곡지구와 비슷한 수준으로 85㎡가 1천7백만 원 선, 그 이하 면적은 1천4백만 원대가 예상됩니다.
위례신도시 탈락자와 경기도, 인천의 고액 청약자들이 몰릴 경우 이보다 더 높게 형성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은 입지가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되는 구리 갈매지구가 900만 원 선, 남양주 진건이 700만~800만 원, 부천 옥길이 500만~600만 원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 3곳은 물량이 많고 3차 보금자리 지구와 겹치는 지역이 있어 미달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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