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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는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을 하향 안정화되는 과정으로 평가했습니다.
하반기에도 이런 안정 기조를 이어가되 필요할 경우 거래활성화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 대해 추가 대책 없이 현재의 정책 방향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하향 안정화되는 상황으로 안정기조를 확립한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정종환 / 국토해양부 장관
- "집값 안정은 서민의 주거 안정, 부동산 투기 감소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만큼 안정적인 기조는 계속 유지하되…"
4.23 미분양 대책이 나온지 두달 밖에 안되는 시점에서 추가 대책은 이르다는 판단입니다.
다만, 정부는 거래 활성화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윤증현 / 기획재정부 장관
- "다만, 거래가 실종된다든지, 시장이 위축됐다든지 하는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관계부처 간의 긴밀한 협의를 진행할 것입니다."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완화된 다주택 양도세 중과제도는 제도의 성과와 시장동향 등을 고려해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하반기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향 안정세가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단기 급락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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