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의
하루 이용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31일 인천공항 이용객 수가 출국 6만 1천여 명, 입국 5만 4천여 명 등 11만 6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하루 이용객 역대 최다 기록이던 2007년 8월5일의 기록을 3년 만에 넘어선 것입니다.
공사는 2008년 금융위기로 시작된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지난해 신종플루 확산 등 악재가 겹친 탓에 주춤했던 항공여행 수요가 올해 들어 급격히 회복됐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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