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외국인투자자들이 대거 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지수가 1,790선을 돌파했습니다.
김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연중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 지수는 8포인트 오르면서 1,790선을 돌파했습니다.
미국 제조업 지수가 개선된데다 HSBC 등 유럽은행의 실적 호전이 투자심리를 부추겼습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2,602억 원어치 주식을 사는 등 열흘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기관도 45억 원을 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2,667억 원을 팔았습니다.
특히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이 사들인 철강금속과 전기전자가 상승장을 주도했습니다.
현대제철은 3.6%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삼성전자와 LG전자, 하이닉스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0.04포인트 내린 481로 장을 마쳤습니다.
북한이 우리 군의 서해훈련과 관련해 물리적 대응타격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고가 전해지면서 방산주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스페코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빅텍은 7.69% 급등했습니다.
휴니드와 퍼스텍도 4.19%, 3.54%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태양광 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태양광발전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태양광발전 관련 회사인 지앤알과 유일엔시스, 유비트론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의 10대 핵심소재 사업에 참여할 업체들의 주가도 급등했습니다.
바이오니아와 히스토스템은 거래제한폭까지 주가가 치솟았고 웰크론도 7% 넘게 올랐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90전 내린 1,171원 6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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