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진경 기자] 화제의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15일 방송된 SBS TV '시크릿 가든'(김은숙 극본, 신우철 연출) 19회에서는 길라임(하지원)과 식사를 하던 아영(유인나)이가 자신의 꿈에 대해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생각해 보니까 네가 꾼 꿈이 다 맞았어. 검은 빗 속으로 들어간 거며 하얀 눈 밭 위 예쁜 식탁도"라며 그간 아영이가 전해 주었던 꿈 이야기들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과 맞아 떨어진다며 신기해 하는 라임.
이에 아영은 라임의 말해 당황해 하며 숟가락을 떨어뜨린다. "무슨 일이냐"는 라임의 질문에 그녀는 "실은 나 어제 또 꿈꿨다"고 말문을 연다.
걱정스러운 얼굴로 아영은 "어떤 검고 높은 문 앞에서 꼬마 셋이 정말 서럽게 울고 있었고, 한 쪽에서는 사장님이 입을 막고 울고 있었다"며 "넌 막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고 꿈 이야기를 전한다.
그간 드라마의 전개에서 큰 영향을 키친
슬피 우는 주원(현빈)의 눈물에 "해피 엔딩이라더니 결국 새드 엔딩인 것이냐"며 "결말이 전혀 예상되지 않는다"는 등의 댓글로 '시크릿 가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감추지 못했다.
[티브이데일리=김진경 기자 star@tvdaily.co.kr/사진=SBS TV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