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필은 13일
임씨는 이번 사건이 "해병대의 문제라기보다는 개인의 문제라 생각된다."며 "참고 견디는 인내심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뀌지 않은 병영문제에 대해 "이번 사건에 대해 결론만 놓고 말하는 전문가들이 많은데, 군대도 다녀오지 않은 정치인들이 병영문제를 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며 말로만 병영개선을 주장하는 일부 정치인들을 비난했다.
또 “총기 난사 피해자가 왕따·기수열외의 가해자로 지목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구타·왕따 문제를 부각시킨 기사는 비중이 크고 그에 비해 유가족의 아픔에 대한 기사는 점점 줄고 소멸됐다.”며 눈길을 끄는 기사만 부각시키는 언론들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끝으로 임씨는 총기 사고와 관련 해병대와 유가족들을 연결 시켜주며 유가족들의 슬픔을 몸소 체험했다며 유가족의 슬픔을 대신 전했다.
[인터넷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