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어제(7일)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에서 발생한 '꿀랍'이 빠르게 북상하고 있고, 추석 연휴 첫 날인 11일 오전 9시쯤 서귀포 남쪽 약 33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겠지만, 추석 당일인 12일 오전에 소멸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소멸하더라도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간접 영향권에 들어 강한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추석 연휴 전날인 내일(9일) 오후부터 서울 경기도를 비롯한 충청도에 비가 내리고 모레(10일)쯤에는 전국으로 확산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이 비는 11일까지 이어지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