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 음악의 베토벤'으로 불리는 야니가 한국에 옵니다.
또, 웃음을 주는 공연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르는데요.
이해완 기자가 볼만한 공연들을 소개합니다.
【 기자 】
[야니 내한공연]
야니가 16년 만에 한국에 옵니다.
야니는 이번 라이브 공연에서 '아리아'와 '산토리니' 등 인기곡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야니 / 연주자
- "라이브 공연은 예상치 않은 변수가 많습니다. 그래서 공연을 더욱 신나고 흥미롭게 만듭니다."
공연 허가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인도 타지마할과 중국 자금성 공연을 성사시킨 야니.
한국의 심장 서울에서는 어떠한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막돼먹은 영애씨]
인기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가 뮤지컬로 재탄생합니다.
볼품없는 영애가 직장을 다니며 느끼게 되는 고충과 갈등, 진한 동료애를 코믹하게 그렸습니다.
특히 '원조 영애' 김현숙과 '새로운 영애' 박지아의 연기 대결이 볼거리입니다.
▶ 인터뷰 : 김현숙 / 개그우먼
-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박지아 씨가) 저와는 또 다른 영애라는 것을 느끼면서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지아 / 배우
- "전부터 김현숙 씨를 닮았다는 소리를 평상시에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오디션 공고가 떴을 때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권고를 많이 했을 정도로…."
[스트릿 라이프]
'스트릿라이프'가 대학로에서 앙코르 공연을 합니다.
나이트클럽에서 일하는 가수 지망생들이 꿈을 찾아가는 순수한 여정을 그립니다.
그룹 DJ.DOC의 명곡들이 어깨를 들썩이게 하고, 현란한 댄스는 눈을 즐겁게 합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