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가무시병, 집중 발생 기간…한 번 걸리면? "헉!"

'쓰쓰가무시병' '쓰쓰가무시병 주의'

쓰쓰가무시병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쓰쓰가무시병이 대부분인 '티푸스열' 환자는 지난해 2만3000명으로 2011년보다 5000명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10월과 11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티푸스열 환자를 월별로 보면 10월(9082명)과 11월(9945명)의 평균 진료 인원이 9513명을 기록했습니다.

환자 10명 중 8명이 50대 이상이었으며, 70대 이상 환자가 28.4%로 가장 많았습니다.

티푸스열은 쥣과 포유류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에 물렸을 때 나타나는 질환으로, 쓰쓰가무시병은 티푸스열 환자의 약 65%를 차지합니다.

쓰쓰가무시병 주의보에 네티즌들은 "쓰쓰가무시병, 이런 병이었구나! 무섭네!" "쓰쓰가무시병, 포유류도 조심해야겠다" "쓰쓰가무시병, 아픈거 너무 싫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