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에 UFO가 보게 될 지구까지…"정말 '헉!' 소리 나~"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UFO가 보게 될 지구'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글에 따르면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서 거대한 물기둥이 치솟는 현상이 정기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미국 남서부 연구소의 로렌츠 로트 박사는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진행 중인 미국 지구물리학 연합(AGU)의 가을 총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학술 심포지엄 발표를 통해 연구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로트 박사가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유로파의 자외선 방출 패턴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이 위성의 남반구 지역에서 거대한 물기둥 2개가 각각 200km 높이로 치솟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알렸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유로파가 목성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때 생겼으며, 목성에 가까이 다가갔을 때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로파와 목성 사이의 거리에 따라 유로파의 표면에 덮인 얼음이 갈라지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보인다고 알려졌습니다.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UFO가 보게 될 지구만큼 너무 신기해요!"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UFO가 보게 될 지구도 그렇고 사진을 어떻게 찍은 거지?"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UFO가 보게 될 지구 뺨치게 대단한 연구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UFO가 보게 될 지구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씨넷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발표를 인용해 목성을 향하는 주노탐사선에서 본 지구와 달을 찍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이미지는 낮은 해상도로 찍힌 지구와 달이 깜깜한 우주공간을 배경으로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해당 영상은 주노에 장착된 흐릿한 별을 추적하는 자기계탐사(MFI) 카메라로 촬영된 것으로, 지구의 위성인 달은 무척 희미하게 보입니다.

주노 탐사선 책임자 볼튼은 보도자료에서 "(이 이미지는)스타트렉에 나오는 커크 선장이 USS엔터프라이즈호에서 부하에게 지구로 가자고 말할 때 보게 될 지구의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누구도 지구와 달이 추는 천상의 왈츠를 포착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