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하와이 와이알레이 골프장에서 열린 소니오픈 첫날 절정의 아이언샷 감각을 과시하며 6언더파 64타를 쳐 세계랭킹 10위인 루크 도널드에 1타차로 단독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 대회에 4년연속 출전한 위성미는 샷 난조를 보인 끝에 8오버파 78타로 끝에서 두번째인 143위까지 처져 또 '꼴찌 컷오프'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날도 시속 22㎞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었지만 최경주는 개막전인 메르세데스-벤츠챔피언십에 이어 다시 한번 바람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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