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7년 '당신'이라는 한 곡으로 10년 무명생활을 청산하고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던 김정수가 7년 만에 '별리'라는 곡을 들고 복귀합니다.
중절모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김정수는 7년의 공백 기간 동안 건강도 좋지 않았지만, 팬들을 다시 만나기 위해 음악 활동에 매진해왔습니다.
이번에 발표하는 '별리'는 김정수 작사, 이형곤 작곡의 노래로 한국어와 중국어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별리'는 히트곡 '당신'의 연장선에 있는 곡으로 '당신'의 두 번째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정수는 '별리' 외에도 직접 작사, 작곡한 '마이 라이프(My Life)', 작사에 참여한 '드리밍(Dreaming)'을 공개합니다.
'마이 라이프'는 김정수의 음악 인생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담고 있으며, '드리밍'은 '어린 시절의 꿈을 잊지 말고 이루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김정수는 이번 두 번째 미니앨범을 다음 달 초부터 공개하고 서울 강남의 '우드스탁' 라이브클럽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 이동훈 기자 / asianpearl@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