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확실히 자리 잡았는데요.
좀 더 특별한 영화관에서 즐긴다면 그 감동이 더할 것 같습니다.
오택성 기자가 특별한 곳을 소개합니다.
【 기자 】
안락한 소파에 공기청정기, 커피 머신까지.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진 이곳, 다름 아닌 영화관입니다.
아이가 있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끼리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서지연 / 영화관 매니저
- "독립된 공간에서 최고급 소파 등 호텔급의 서비스를 받으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최대·최다'라는 타이틀로 관객을 유혹하는 영화관도 있습니다.
▶ 스탠딩 : 오택성 / 기자
- "지금 제가 서 있는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큰 스크린으로 등록된 영화관의 스크린입니다. 가로 34m, 세로 14m에 달하는데 아파트 5층 높이와 같습니다."
크기만큼 감동도 큽니다.
▶ 인터뷰 : 이나래 / 경기 용인시
- "확실히 느껴지는 게, 잠깐 소리가 안 들릴 때가 있었어요. 그때는 진짜 우주에 있는 느낌…."
항공기 일등석 같은 자리를 자랑하고, 크고 작은 상영관을 21개나 마련한 영화관까지.
'어떤 영화관을 선택할까'는 관객들이 해야 하는 또 다른 행복한 고민입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영상취재: 변성중·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송현주
[ 오택성 기자 / tesuo85@naver.com ]